만성적자를 이유로 서울시의 재정지원을 받는 시내버스 회사들이 지난해에만 197억원에 이르는 배당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의 지원으로 적자 신세를 면한 버스업체들은 순이익의 약 70%를 배당에 썼습니다.
배당액 대부분은 소수 주주에게 집중돼 시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혈세가 버스회사 오너들의 배를 불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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