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불교
총림·선원 큰 스님들 법어...송담스님 "쉼없이 정진"
유상석 기자 | 승인 2019.05.19 17:03

 

고불총림 백양사와 영축총림 통도사를 비롯한 총림 방장 스님들도 수행 납자들의 치열한 정진을 당부하는 법어를 내렸습니다.

진제 대종사와 함께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선사 용화선원장 송담 스님도 하안거 결제 법문을 통해 중단 없는 화두 참구를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유상석 기자입니다.

 

'남 진제, 북 송담'으로 불리는 한국불교의 선지식 송담스님이 인천 용화선원 법당에서 주장자를 들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법당을 꽉 채운 불자들을 향해 송담스님은 무심코 하는 수행이 아닌 치열한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인서트1 - 송담스님 / 인천 용화선원장
[대개 강추위를 겪은 뒤끝이라야 매화꽃 향기가 코를 찌르도록 진동을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매화꽃에다가 비유해서 한 게송이지만 우리가 정진을 하는데 그럭저럭 그렇게 돼가지고서는...]

송담스님은 또 무상의 진리를 단순히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철저한 공부와 분발 수행을 촉구했습니다.

인서트2 - 송담스님 / 인천 용화선원장
[얼마만큼 철저하게 발심을 하고 얼마만큼 철저하게 이 세계가 무상하고 이 육체가 무상하고 숨 한 번 내쉬었다가 들여마시면 바로 내생인 것을 알고는 있지만 얼마만큼 철저하게 알고 믿고 분발해서 수행을 하느냐 하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니...]

하안거 결제일을 맞아 고불총림 백양사 경내 대웅전에서 열린 결제 법회에서 방장 지선스님도 부단한 수행정진을 당부했습니다.

인서트3 - 지선스님/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어설픈 자기의 지식과 작은 지혜로는 (시대변화에)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바른 정진으로 바른 견해를 얻어야만 나도 이익되고 남도 이익되고 우리 불법이 함께 상주할 수 있습니다]

사부대중 천여명이 동참한 영축총림 통도사 결제 법회에서는 방장 성파 대종사가 "세상에서 가장 밝고 큰 등을 사바세계에 피워보도록 노력하라"는 법어를 내렸습니다.

인서트4 - 성파스님/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결제는 철마다 하고 해마다 하지만 이번 철에는 여느 철과 달리 좀 열심히 하셔서 세상에서 제일 큰 등을, 제일 밝은 등을 한번 사바세계에 피워보도록 다같이 노력합시다]

금정총림 범어사 보제루에서 열린 결제 법회에서 방장 지유스님은 안거 기간 마음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파악해보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인서트5 - 지유스님/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부처님도 자기의 마음하나를 깨닫고 생사해탈을 하셨다. 그 깨달은 그 마음은 부처님만 가지고 있고 깨닫지 못한 우리들 일체 중생에게는 없느냐 하면 똑같이 있다 그랬어요. 심지어 미물 곤충, 동물까지도 개유불성이다...]

속리산 법주사 조실 월서스님은 결제 법요식에서 "수행을 계속 이어가는 것만이 부처님 가르침을 깨닫는 길"이라고 설했습니다.

인서트6 - 월서스님/법주사 조실

[(하안거 결제 기간동안) 수행정진해야 할 과업은 진실로 막중하다는 것을 여기 있는 대중은 인식을 해야합니다. 생사윤회의 고통을 벗어나고 삼계를 초출하여 대자유, 대해탈, 대열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설악산 신흥사 경내 설법전에서 열린 하안거 결제법회에는 본말사 사부대중과 향성선원, 무문관, 조계종립 기본선원에 방부를 들인 50여명이 수좌 스님이 참석했습니다.

스님들은 지난 16일 원적 1주기를 맞은 신흥사 조실 설악당 무산 대종사의 생전 육성 법문을 들으며 수행 의지를 다졌습니다.

의성 고운사 대웅보전에서 열린 결제 법회에는 근일 대종사가 법어를 통해 "불성을 갖고 있는 우리 모두 마음을 바르게 쓰고 잘 다스려야 한다"고 설했습니다.

인서트7 - 근일스님/고운사 조실

[우리 모두는 보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보배 이름을 우리는 불성이다, 자성이다, 마음이다. 오늘 결제한 참 뜻은 어떻게 하면 이 마음을 바르게 쓰고 잘 다스릴 수 있겠는가...]

제주 관음사에서는 사부대중이 조실 종호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불퇴전의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인서트8 - 종호스님/관음사 조실

[윤회의 고통을 벗어나고 삼계를 초월하여 대자재, 대해탈, 대열반을 얻게 되는 것이며 정각을이뤄 영원한 대생명을 향유할 수 있는 커다란 작업을 성취하자는 것이 바로 오늘 결재의 취지라고...]

총림과 선원의 큰 스님들로부터 법문을 들은 수행 납자들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3개월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유상석 기자  listen_well@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상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0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