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음사가 불기 2563년 기해년 하안거 결제 법회를 경내 대웅전에서 봉행했습니다.

관음사 조실 종호 스님을 비롯해 주지 허운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한 법회에서 사부대중은 석달간의 안거 기간 불퇴전의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인서트 / 종호 스님 /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조실]

07:41 “오늘부터 석달이라는 기간을 설정하여 정해진 기간 안에 수행해야 할 과업은 너무 중대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윤회의 고통을 벗어나고 삼계를 초월하여 대자재, 대해탈, 대열반을 얻게 되는 것이며 정각을 이뤄 영원한 대생명을 향유할 수 있는 커다란 작업을 성취하자는 것이 바로 오늘 결재의 취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주지역 유일의 선방인 서귀포시 남국선원에는 선방 25명, 무문관 5명, 재가선방 30명이 방부를 들이고 생사해탈의 정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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