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자협회 주최·주관…자치경찰 도입 앞두고 세미나 진행

'제2회 충북 사건기자 세미나' 참가자들이 제주차지경찰단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기자협회 제공

충북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한 '제2회 충북 사건기자 세미나'가 지난 17일 제주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충북기자협회 소속 13개 회원사 사회부 기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세미나는 오는 2021년 자치경찰 전국 확대 시행으로 충북도 자치경찰제가 도입됨에 따라 이를 담당하는 출입기자들이 제주지방경찰청을 찾아 자치경찰 운영방안 등을 습득해 취재 업무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습니다.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경찰 시행하고 있으며 경찰개혁위원회의 권고안을 선행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치경찰 도입을 놓고 현장 기자들이 제주를 직접 찾아 세미나를 진행한 것은 충북이 처음입니다.

참석자들은 제주경찰청 우정식 기획예산계장의 설명회에 이어 제주자치경찰단과 산지자치지구대 등을 방문해 자치경찰의 시행착오와 장·단점 등을 주고 받았습니다.

박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앞으로도 기자들이 전문성을 쌓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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