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일까지 200mm이상 비 예보

제주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까지 한라산 성판악 230mm, 서귀포 신례 326mm, 동부지역인 제주시 송당 266mm가 내리는 등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시간당 20~4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모레까지 40에서 최고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제주도 북부와 동부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를 포함해 호우경보 발효 지역을 제주 육상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이와함께 제주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등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내리는 폭우로 인해 어제부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