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항일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탄생 115주년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엽니다.

성북구는 내일 저녁 7시, 관내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를 주제로 ‘이육사 탄생 115주년 기념 문화제’를 개최합니다.

문화제에서는 한성여고 교사 김태빈 작가의 이육사의 독립운동 강연과 이육사의 유일한 혈육인 이옥비씨의 대담, 밴드 빈티지프랭키의 시콘서트 등으로 진행됩니다.

이육사 시인은 190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지만, 1939년부터는 성북구 종암동에 3년 동안 살면서 ‘청포도’와 ‘절정’ 등의 대표작들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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