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가 17일 성주생명문화축제장에서 저출생 극복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가 오늘(17일) 대구청사에서 1차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지자체, 경제, 교육, 보육 등 분야별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 25명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운동을 추진하는 민관협의체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사회연대 회의 운영 계획, 기관·단체별 역할, 경북 100인 아빠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아빠가 육아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경북 100인의 아빠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빠 육아에 대한 경험을 확산시키고 혼자하는 독박육아에서 부부가 함께 하는 육아로 사회인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 공동육아 참여와 일생활 균형을 위한 현장 캠페인과 저출생 대응 방안 모색 등 홍보사업과 이에 따른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정기회의를 마친 사회연대회의는 성주 성밖숲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생명문화축제와 참페스티벌 행사장으로 이동해 저출생 극복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지역 저출생 극복에 대한 사회전반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민·관의 공동대응이 중요하다”며 “도민 인식 개선과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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