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낙후지역 어업인 5백명 대상 무료 건강검진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국 12곳의 낙도‧낙후지역에서 고령 어업인 등 약 5백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건강검진은 지난해보다 3회 늘어난 12회에 걸쳐 검진이 실시되며, 제2기 어업안전보건센터로 해수부가 지정한 경상대병원과 인제대부산백병원, 조선대병원의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건강검진에서는 신체검사,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와 함께 어업인들이 자주 앓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진료가 이뤄지고, 공중보건한의사의 협조를 받아 한방치료도 병행하게 됩니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과 예방교육, 이‧미용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해수부는 전했습니다.

해수부는 병원 등 의료시설이 부족해 적기에 치료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도‧낙후지역 어업인들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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