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늘(17일) 마을 공동어장에 몰래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한 혐의로 37살 A씨와 31살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네 선후배인 이들은 어제(16일) 오후 9시 20분께 포항 남구 장기면의 마을 공동어장에 잠수복과 물안경을 착용하고 들어가 전복 93마리를 몰래 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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