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해수부.국방부, 군 급식 발전 위한 업무협약

관계부처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군 급식의 품질을 높이고,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국방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국방컨벤션에서 군 급식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협약기관간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급식 관련 3개 부처의 협력을 통해 60만 군 장병이 먹고 있는 군 급식의 품질을 높이고, 장병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리병 교육과 조리경연대회에 관한 사항'과 ▲'범부처 합동 위생점검과 기관 간 정보공유에 관한 사항', ▲'국내산 또는 지역산 농·축·수산물의 소비 확대에 관한 사항' 등입니다.

이들 3개 부처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상호 긴밀한 협력 하에 협약서 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협약식에는 국방부 서주석 차관과 농식품부 김현수 차관, 해수부 김양수 차관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군 급식의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한 점에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군 장병의 먹거리 건강과 군 급식의 품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 공급 체계가 마련돼 군 급식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지역 농촌과 군이 상생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양수 해수부 차관은 “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군 장병들은 안심하고 품질이 좋은 우리 수산물을 먹게 되고, 어업인들은 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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