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공실로 방치돼 온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꼭대기 63층에 외국계 금융기관 유치가 추진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최근 공실로 비어 있는 BIFC 63층 매입을 위해 최근 BIFC 자산관리회사인 부산파이낸스센터AMC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탁결제원은 부산파이낸스센터AMC, 부산시와 협의해 책정된 분양가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에 63층을 매입해 일부 공간을 외국계 금융기관 입주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고 나머지는 사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임대 방식은 30% 안팎의 공간을 부산에 터를 잡는 외국계 금융회사에 2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사무실 용도로 지정된 BIFC 꼭대기 층은 분양면적 3071제곱미터에 책정된 분양가가 120억 원에 달하며 한때 전망대로 이용되기도 했지만 이후엔 별다른 활용방안 없이 방치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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