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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하방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주요 실물지표가 두달째 부진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에 이어 미중 무역갈등이 커지면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하방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즉 그린북 5월호’에서 ‘생산과 투자, 수출 등 주요 실물지표 흐름이 부진한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경제를 부진으로 진단한 것은 2016년 12월 이후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그만큼 세계 경제 둔화 등으로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최근 미중 무역갈등이 커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기획재정부 홍민석 경제분석과장의 말입니다.

[1/4분기 우리 경제는 예상 보다 빨리 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반도체 업황이 부진해지면서 하방리스크가 확대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 수출 등 주요 실물지표 흐름도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울러, 영국의 EU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고, 최근에는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통상이슈가 발생하면서, 세계경제 둔화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 요인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다만, 3월 주요 산업활동 지표를 보면, 지난 2월 큰 폭의 마이너스에 따른 반등으로, ‘전월 대비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용은 취업자 증가세가 완만하게 이어지고, 물가 역시 안정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은 주가가 지난달(4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약세와 국고채 금리 등락이 지속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제 심리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4월) 소비자 심리지수(+1.8)가 5개월 연속 올랐고, 기업 심리도 실적과 전망치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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