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16일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시민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브랜드 개발 기본 방향에 대한 1차 보고 이후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순천시는 현재의 심볼마크와 슬로건, 캐릭터 등이 개별화돼 있어 활용도가 낮고 도시의 생태적인 정체성을 담아 내지 못한 점 등 그동안의 도시 브랜드에 대한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통합 도시 브랜드 개발 용역을 지난달부터 착수했습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시민의 자긍심을 담아 누구나 생태도시 순천을 떠올릴 수 있는 도시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브랜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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