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개 우선 대상으로 선정...자진 철거도 유도

부산 서구청은 마을 슬럼화를 가속화하는 폐.공가에 대한 민관 합동 환경 정비에 들어갑니다.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569개소에 달하는 폐.공가 가운데 우선 141개소를 선정해 올해 말까지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서구는 우선 폐·공가 주변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 전체에 쓰레기 투척 방지망을 설치해 무단투기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으며, 대문에는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소유자에게 청결유지 명령 등 행정지도도 강화할 방침으로 향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폐·공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자진 철거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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