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무역구제기관 대표들이 반덤핑 등 무역구제제도의 투명성 제고 방안 논의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오늘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9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부대행사로 '기관장 간담회'와 '전문가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션1에서 한국, 호주, 브라질, EU, 중국 등 9개국의 무역구제기관 대표들이 자국의 반덤핑 조사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규정개선 및 관행을 소개했습니다.

세션2에서는 한국, 멕시코, 터키 등 3개국이 최종 덤핑방지관세율 결정시 최소부과원칙 관련 자국의 규정 및 관행을 소개했습니다.

이밖에 각국의 무역구제기관의 조사관들은 기술협의회를 열고 이해관계인 의견수렴 절차 영업상 비밀자료 관련 규정과 관행 등을 공유하고 조사과정에서의 애로와 해소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조사관 중심으로 운영됐던 '조사관 기술협의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호사·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들에게 개방해 해외 조사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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