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중미 니카라과 태평양 지역에서 어제 오전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니카라과 히킬리요에서 서남서쪽으로 39㎞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71㎞로 측정됐으며, 지진은 니카라과의 북서쪽 나라인 엘살바도르에서도 감지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의 건물이 흔들렸으며,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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