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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스님 "자비심 필요한 사회에 불교가 더 다가가야"
정영석 기자 | 승인 2019.05.17 01:00

 

불교계 사회참여 운동의 선구자인 금산사 조실 월주 스님은 '자비심'이 가장 필요한 우리사회에 불교의 역할은 국민 속으로 더 다가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주 스님은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의 한국 방문에 맞춰 BBS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조계종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부처님처럼 사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금산사·영화사 조실인 월주 스님.

 

빈곤 국가들을 위한 불교계 국제구호 활동의 선구자 금산사 조실 월주 스님.

지금 우리 사회는 '자비심'이 필요하고 그런 만큼 불교가 대중에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월주 스님/조계종 원로의원(금산사 조실): 자비로 고통을 덜어주고, 즐거움을 주고, 이런 역할을 (불교가)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지혜를 깨닫고,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를 모든 국민들과 불자들에게 말씀 드립니다.]

월주 스님이 벌이는 사회참여 운동은 세수 85세인 올해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국제구호단체 지구촌공생회 이사장을 16년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 '나눔의 집' 이사장을 28년째 맡고 있습니다.

[월주 스님/조계종 원로의원(금산사 조실): 숨기지 않고 알려서 다시는 전쟁터에서 이런 여성들을 끌어다가 유린해서는 안 된다. 재발 방지를 해야 한다는 운동의 일환으로 교육적인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서울 영화사 염화실 벽면 사진들은 국가와 종교를 초월한 월주 스님의 오랜 활동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줍니다.

대사회적 나눔 활동으로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모란장, 만해대상 평화부문, 대원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 역임한 월주 스님은 종단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부처님처럼 사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월주 스님/조계종 원로의원(금산사 조실): 한 명이 깨달으면 한 명이 부처가 되고, 깨달은 사람이 많이 살게 되면 불국토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백만원력결집 불사에) 많이 동참해서 부처님같이 살고, 부처님같이 생각하고, 부처님같이 생활하고, 부처님같이 행동하고, 부처님같이 말하고 살자는 그런 운동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월주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 직원들의 한국 방문에 맞춰 BBS와 단독으로 이뤄졌습니다.

지구촌공생회 사회적 기업인 '굿핸즈 소셜엔터프라이즈'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9'에 참가했습니다.

[탄하 스님/지구촌공생회 사무국장: (네팔)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서 네팔에서 유행하는 원단을 가지고 가방이라든가 파우치라든가 액세서리를 만들어 판매를 해서 그 판매금을 가지고 여성들에게 인건비를 주고 있습니다. 전액 저희가 네팔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쓰입니다.]

세상 모든 이웃의 고통이 사라질 때까지 함께 도우며 살아가야 한다는 한국불교 큰 어른의 가르침이 혼탁한 사회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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