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3기 신도시를 추가 발표한 이후 일산 서구와 인천 서구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사 기준, 일산 서구와 동구의 아파트 매물 적체가 심화되고 호가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일산 서구 아파트값은 0.19% 하락해 지난주(-0.08%)에 비해 낙폭이 2배로 커졌으며, 일산 동구 아파트값 역시 0.10% 내려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인천 서구는 검단신도시 새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 데 이어 부천 대장 등이 3기 신도시로 추가 발표되면서, 지난주(-0.03%) 보다 이번주(-0.08%)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4% 떨어지며 27주 연속 하락했으나, 낙폭은 지난주(-0.05%)보다 다소 둔화됐습니다.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0% 떨어진 가운데 강원도 아파트값이 -0.25%로 낙폭이 가장 컸고 경남(-0.20%)과 충북(-0.14%), 울산(-0.13%)·등의 순으로 내림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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