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가 14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빅리그 2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추신수는 한국시간으로 15일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쳤습니다.

텍사스가 5대 1로 앞선 상황에서 9회 초 첫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시속 154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14일 만에 나온 시즌 5호 홈런으로, 추신수는 개인 통산 194호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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