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성공했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그제(14일) 유네스코가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확정 공식 문서와 인증서를 보내왔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2018년) 7월 유네스코 현장 실사와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은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재인증됐습니다.

도는 2014년 재인증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한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지질공원 가시성 향상, 파트너십 확대 구축, 홍보활동 강화, 지역주민 참여확대, 국제교류 강화 등 10개의 권고를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유네스코는 재인증 과정에서 제주도 지질공원과 지오브랜딩 사업 웹사이트 통합, 지질공원 관광활성화 영향 연구, 유네스코 3관왕 브랜드와 연계한 시너지 관리방안 구축,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 등을 추가로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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