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계속 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지난 4일과 9일에 발사된 북한 발사체 분석이 완료가 됐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발사됐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가정을 전제로 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 방한 추진 진척상황과 관련해서는 "방한 여부, 인원, 시기 등 다 열려있는 상태에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번 주부터 신임 장관들을 차례로 면담하는 것을 두고 '군기 잡기'라고 평가한 것을 두고는 "정책실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이다. 아주 일상적인 업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정책실장이 장관들을 만나지 않는다면 뉴스가 돼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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