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참외 많이들기 장면. 성주군 제공

생·활·사(生·活·死) 문화가 잘 보존된 경북 성주군의 최대 축제인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와 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이 내일(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원에서 열립니다.

세계적 장태(藏胎) 문화의 산실인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립니다.

세종대왕자의 태(胎)를 한양에서 성주로 모셔오는 1000리 대장정 의식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행사’는 생명문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축제의 핵심 콘텐츠입니다.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생명존 체험부스 전경. 성주군 제공

‘참외 진상식’을 통한 군민 안녕을 기원하고, 기존 먹거리 장터를 참외존으로 바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성주참외 진상의식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해온 생명의 열매인 참외를 임금님께 진상하는 의식입니다.

특히 참외선별기 체험과 참외 반짝경매는 성주참외를 무료로 얻거나 시중가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성주참외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 판매장도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고품질 농특산물을 싸게 살 수 있도록 합니다.

성주참외 길게 짜르기 대회 장면.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장상록회는 축제 기간 10kg들이 참외 400여 박스를 기증해 참외 무료시식행사를 준비합니다.

이외 미스경북선발대회, 참외 가요제, 아이사랑 태교음악회, 드림페스티벌, 시가지 난장 퍼레이트, 별뫼 줄다리기, 대동놀이 한마당 등을 마련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갑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달콤한 참외향기가 가득한 5월 생명의 땅 성주를 방문해 성주참외의 맛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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