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인접국인 중국, 몽골, 홍콩과 교류가 잦은 캄보디아, 베트남 등으로 확산되고 있고 북한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오늘 강원도에 따르면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양돈 농가 소독 강화, 남은 음식물 먹이지 않기, 방역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비비를 확보해 평화지역(접경지역) 양돈 농가에 차단 방역용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으며,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발생국 방문 자제와 축산물 등 국제 택배 반입금지 등 홍보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중앙 관계부처와 시, 군 가축 위생 방역 지원본부, 양돈 농협 등 관계기관 단체와 적극 공조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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