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 곳곳에서 봉축 음악회가 열려 지역주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남 여수 석천사는 여수시민회관에서 네팔의 비구니 스님인 '아니 초잉 돌마스님'을 초청해 명상 염불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명상 염불 음악회’에는 흥국사 주지 명선스님, 여수 석천사 주지 진옥스님 그리고 지역 불자 등 사부대중 3백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강원도 평창 극락사도 ‘야단법석 봉축 작은 음악회’을 열어 동참한 사부대중들에게 한마당 축제를 선사했습니다.

극락사 음악회에는 주지 자용스님을 비롯해 신도와 지역 주민, 연화 유치원 어린이들 그리고 한왕기 평창군수와 박은식 경찰서장 등 내빈들이 함께 해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산사음악회를 연 구례 불락사도 경내에서 ‘제35회 산사음악제’를 열었습니다.

불락사 회주 상훈스님을 비롯해 신도와 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국악인과 무용가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