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 계획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

부산시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계획'이 오늘 열린 제19회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정부의 국가행사심사위원회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은 지 1년만에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부산시의 유치 계획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와관련해 오거돈 부산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국가사업 확정은 지역 상공계와 시민단체 등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민과 관의 경계없는 협력이 만들어낸 쾌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오시장은 또 부산월드엑스포는 부산대개조의 성공을 견인할 핵심사업인 만큼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역사상 가장 다이나믹한 부산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제박람회인 월드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이벤트로 불리는 행사로 지역소득 창출효과는 14조원, 전국적 생산유발효과 43조원, 부가가치 유발 규모는 18조원으로 추정되며 취업유발효과도 50만명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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