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는 ‘주민 솜씨자랑’ 주민참여 특별기획전을 이달 24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난달(4월) 중외공원을 광주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시립미술관,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등 6개 유관 기관이 체결한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북구 평생학습 특화사업 ‘인생배움터 무릎학교’ 9개 캠퍼스와 용봉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유화를 비롯해 퀼트, 자수, 손뜨개, 도자기, 홈패션 소품 등 다양한 생활 공예품 375점을 선보인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기획전은 지역 내 문화예술 시설을 공유해 그동안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주민들의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해 평생학습이 문화예술로 이어지는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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