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공무원 공채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나며 여풍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발표한 ‘2019년도 제1회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최종 합격자 5백44명 가운데 여성은 3백37명으로 지난해보다 8.5%포인트 늘어난 62.1%를 차지했습니다.

평균 6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공채에서는 원래 5백13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간호직 8급에서 13명의 동점자가 나오고, 사회복지 9급에서 남성 9명이 양성평등합격제도로 추가 합격되는 등 예정보다 인원이 더 늘었습니다.

이밖에도 이번 공채에서 전체 합격자의 연령은 20대가 3백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28.1%, 40대 4.6%, 50대는 0.7%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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