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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변해야 산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원내대표 출마…국민에게 혁신·변화로 신뢰 줄 것”[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아침저널 | 승인 2019.05.14 08:17

■ 대담 :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에 극한의 내홍을 겪었었죠. 바른미래당 그 운명이 내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사보임 사건 당시에 폭풍 의원이었죠, 이 분. 이번에는 당 통합과 새미래를 위해 출사표를 던지셨습니다. 올해 단연 화제의 정치인이시죠.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연결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오신환: 네, 안녕하세요. 오신환입니다. 

▷이상휘: 오래간만에 뵙겠습니다. 

▶오신환: 네, 오랜만입니다. 

▷이상휘: 단도직입적으로 먼저 묻겠습니다. 원내대표 출마하셨는데 선언하신 배경 짧게 말씀해 주시죠. 

▶오신환: 현재 우리 바른미래당은 변해야 산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상태를 그냥 안주하면서 갈 수는 없다라는 그런 절박한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했고요. 저희가 지난 의원총회에서 서로 화합하고 자강하면서 또 혁신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데 제가 적임자다라고 생각을 했고요. 또 당의 창당에서부터 통합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제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당의 화합적 결합을 위해서 열심히 해 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제가 말씀드린 창당 정신을 정립하고 또 거기에 맞게끔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임다자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이상휘: 그동안 의원님께서 마음 고생을 참 많이 하셨을 걸로 생각이 되는데 어떻습니까, 손학규 대표 퇴진 계속 요구하실 생각이십니까? 

▶오신환: 변해야 된다는 그런 마음 그리고 사즉생의 정신이라고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지금의 지도체제에서는 불가능하다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 원내대표 선거는 그 과정의 한 중심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과정을 극복하고 결과적으로 우리가 내년 총선을 민심 속으로 그리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난 작년에 창당할 때의 변화와 혁신의 마음을 다시금 새기고 그 마음으로 우리가 가야 된다라는 측면에서 제가 지도부의 변화 그리고 전환 이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상휘: 예, 알겠습니다. 뻔한 질문 같습니다마는 당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자신 있으십니까? 

▶오신환: 워낙 김성식 의원님 제가 평소 존경하고 훌륭하신 분이라 원내대표의 자질이나 역량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의 상황 속에서 과연 사람의 능력을 떠나서 적임자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여러 의원님들께서 현명하게 판단을 해 주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상휘: 일전의 의원님께서는 안철수, 유승민 체제로 가야 된다 그런 얘기도 하셨는데 어떻게 두 분과는 교감을 나누셨습니까? 

▶오신환: 제가 어제 출마 선언문에도 그 부분을 명확하게 적시했고요. 특히 제가 작년 통합 과정에서 주역으로서 그 역할을 쭉 해 오면서 우리 당의 정강 정책이 무엇이며 우리가 나아가야 될 방향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유 대표님 비롯한 또 안철수 대표께서는 지금 멀리 독일에 가 계시기 때문에 제가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큰 틀에서는 마음을 같이 나누고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어제 말이죠. 민평당의 유성엽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이 됐습니다. 그런데 유성엽 원내대표의 이야기가 현재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제 개편안이라면 본회의에서 부결시켜야 된다 이런 얘기했는데 오신환 의원님께서는 원내대표 되시면 이런 의견 어떻게 같이 손발을 맞추실 생각이십니까? 

▶오신환: 어제 유성엽 대표께서는 선거제도 관련해서 언급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것이 지금 3개의 법안이 지금 상정돼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검경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사실 굉장히 중요한 이런 핵심 법안들이 3가지가 패스트트랙이라는 것으로 사실상 야4당과 또 여당이 상당 부분 서로 합의하면서 서로의 이해조건에 맞추면서 이건 무리하게 밀어붙인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절차적인 정당성이 훼손된 부분들은 바로잡아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어쨌든 지금 국회법 절차에 따른 패스트트랙의 법안들이 상정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 기간이 지나면 불가피하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그래서 과정 속에서 지혜를 모으고 또 머리를 맞대서 여야가 합의하는 과정들이 저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유 대표가 말이죠. 바른미래와 손을 잡는 정계개편 이 부분을 언급을 했어요. 제3지대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필수불가결 요소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여기에서는 우리 오신환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신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고요. 저희가 지난 의원총회에서 화합, 자강, 혁신 이 3가지의 합의를 이루어냈고 우리가 스스로 자강해서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한번 회복해 보자, 창당정신으로 돌아가자라는 것이 기본적인 저희 당의 모든 구성원들의 생각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유성엽 대표께서 어떤 의미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저희 바른미래당은 전혀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이상휘: 마찬가지로 한국당의 관계도 그렇죠? 

▶오신환: 네, 물론입니다. 자강이라고 하는 것은 양쪽의 어느 진영과 저희가 손잡고 기웃거리는 것이 아니라 단호하게 우리들 스스로 국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한 노력을 가열차게 하겠다 이런 뜻입니다. 

▷이상휘: 이제 원내대표 선출되시려고 그러면 무조건 승리를 하셔야 되는데 재적 의원 과반수 투표 가운데에서 투표자 과반 선택 받아야 되는 것이죠? 

▶오신환: 네, 그렇습니다. 

▷이상휘: 그렇다 보면 안철수계라든가 특히 요즘에 정가의 화제가 레이디 포라고 그래서 권은희 의원이라든가 이런 분들 아주 화제의 중심이 있는데 이 분들과의 교감 지지 받으셔야 되는데 가능하십니까? 

▶오신환: 지난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대로 당이 통합한 이후에 저는 당무에 임하면서 어느 진영을 대리하거나 화합적 결합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한 것을 모든 의원님들이 다 인정하고 알고 계시고요. 그 진정성들을 소위 지금 말씀하신 레이디 포 여성 의원님들이 잘 알고 계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 살아갈 수 있을까 바른미래당이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명확한 인식들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안철수, 유승민 두 분의 창당 정신 또 통합선언문에 비추어서 그 마음들을 함께 기본적으로는 나누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자강이라는 말씀을 강조를 많이 하셨는데 와닿는 그런 말씀이라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고요. 어떻습니까, 손학규 대표 퇴진하면 당이 수습이 되겠습니까? 

▶오신환: 쉽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하고요. 저희가 지혜를 모아야 됩니다. 그리고 하나가 되어야 되고요. 그것만이 국민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또 우리의 정책적 아젠다를 제시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굉장히 역량 있는 의원님들이 또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많은 지역위원장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우리가 제대로 보이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요. 늘 그냥 정책성 논란이나 아니면 양 계파 간의 무슨 갈등으로만 비추어져서 송구스러운 마음인데요. 이번을 계기로 해서 저희가 다시 혁신하고 변화하는 모습 속에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내년 총선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이상휘: 그와 관련해서 정치이라는 게 당이 또는 개인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 정치인데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지금 적대적 공생 관계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단 말이죠, 민주당과 한국당의 관계죠. 
그런 상황에서 제3지대, 즉 바른미래당이라든가 민평당 이런 당의 입지가 상당히 축소될 것 같은데 의원님께서는 이거 해쳐나갈 자신 있으십니까, 내년 총선까지? 

▶오신환: 그런 점에서 제가 어제 출마선언문에 강한 야당이 되겠다 그리고 선명한 야당이 되겠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냥 이도 아닌 저도 아닌 그런 입장이 아니라 그리고 단순히 가운데에 끼여서 중재자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리딩해 갈 수 있는 그런 대안정당이 되겠다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렸고요. 지금 한국당이 장외로 나가 있습니다마는 청와대와 한국당이 그냥 말다툼하고 있는 지금 그런 상황에서 국민들께서는 한숨만 나오고 있는 것이거든요. 조속히 대화하고 또 서로에게 명분을 주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할 수 있는 상태에서 다시금 국회가 빨리 정상화돼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상휘: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이제 중도의 진영에서 상당히 화제의 정치인으로 부각이 되시고 계신데 기본적인 질문입니다마는 바른미래당의 당 정체성 이걸 한 마디로 어떻게 축약을 해서 다시 말씀을 드릴 수가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강화해 나가실지 이 말씀 좀 해 주시겠습니까? 

▶오신환: 그 부분은 저희가 통합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 왔고요. 사실 통합 과정에서 함께하지 않았던 의원님들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들을 정확하게 공유하고 나누지 못한 부분들이 있어서 내부적으로 약간의 서로 오해가 있거나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지금 상당 기간 함께 또 역할을 해 오고 있고 당이 이제 창당 후에 1년여 시간이 훨씬 넘었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서로의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단어의 선택이나 표현에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는 하는데 기본적으로 당시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께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세력이 함께하는 그런 정당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씀을 하셨고요. 그 연장선상에서 개별 정책적 아젠다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그 부분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반드시 하나가 될 수 있고 그 속에서 또 자강할 수 있는 힘은 저희 내부에 굉장히 강하게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내일 있을 바른미래당의 원내대표 출마 선언하신 오신환 의원이었는데 꼭 승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오신환: 네, 네. 고맙습니다. 

▷이상휘: 다른 후보인 김성식 의원은 스케줄 문제로 인터뷰를 거절했음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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