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이 2조3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19조5천 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6천 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4조9천억 원 증가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으로, 4월 기준으로는 2016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 같은 4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반등 배경으로 수도권 주택분양과 입주 관련 집단대출이 지목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는 집단대출 확대와 정책상품을 은행재원으로 취급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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