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 중 포스코건설이 1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2018년도 기준으로 건설공사 중 사망자가 많이 나온 건설회사 등 건설 주체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건설회사 중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사망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이 7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GS건설과 반도건설이 각 4명, 대우와 롯데, 태영, 한신공영, 두산, 대방건설 등도 각 3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발주청의 경우 한국전력이 12명으로 사망자 수가 가장 많고, 한국토지주택공사(9명)와 한국도로공사(8명), 한국농어촌공사(5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화성시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시와 용인시, 경남 창원시(11명), 그리고 경기 평택시와 경북 포항시, 전북 전주시(10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산업재해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는 건설현장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7월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사망 사고 다발 주체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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