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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애 “3년차에 접어든 文 정부 ‘민생 경제’가 변수될 것”[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이슈상담소] 최순애 시사평론가
아침저널 | 승인 2019.05.13 12:26

■ 대담 : 최순애 시사평론가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네, 이 뭐 국정 그리고 여의도 정치권이 자꾸 혼란스럽습니다. 좀 조용하고 좀 국민들의 마음에 평화를 얻을 수 있는 정치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주말 사이에 뜨거웠던 이슈 짚어보는 <이슈상담소> 순서입니다. 구설이 많았죠? 의원들부터 3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까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최순애 시사평론가 나와 계십니다. 반갑습니다.

▶최순애: 네, 안녕하세요.

▷이상휘: 네,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최순애: 네, 덕분에요. 

▷이상휘: 네, 이건 뭐 주말 내내 화젯거리였는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어, 긴말 대화죠. 이게 방송마이크가 수시로 커져 있는데 이거 좀 체크를 해야 되는데 체크를 못했던 모양이에요. 어떤 대화 나눴다가 이렇게 논란이 됐습니까?

▶최순애: 그 두 분이 밀담을 나눈 거예요. 근데 그 밀담이 좋은 내용이 아닙니다. 그래서 결국은 뒷담화가 되어 버린 건데 어, 그 지난주 금요일 날 그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라는 게 있었어요. 

▷이상휘: 그러니까요.

▶최순애: 거기서 이제 이인영 신임원내대표랑 김수현 정책실장이랑 시작하기 전에 이제 개인적으로 나눈 대화인데 그게 마이크가 커져 있어 가지고 

▷이상휘: 이거 체크를 해야 되는데 

▶최순애: 아니 마이크가 꺼지면 빨간 불이 들어오거든요.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근데 과연 그걸 몰랐을까 하는 이제 의구심은 조금 나긴 하는데 워낙 내용이 지금 충격적이어 가지고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네, 놀라운 내용이어서 그 내용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데 내용은 이런 거죠. 그 이인영 그래도 말은 제가 볼 때는 좀 거칠게 하지 않았어요, 다행이에요, 그 지점은. 이인영 원내대표가 

▷이상휘: 그렇죠. 만약에 욕설이라도 나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최순애: 네, 그렇죠. 

▷이상휘: 그런 일은 없겠죠. 

▶최순애: 네, 그거는 조금 이제 어우야, 이렇게 안도를 하게 되는데, “관료가 말을 덜 듣는다, 이거는 제가 하겠다” 이인영 원내대표가 이제 신임이니까 엄청 의욕이 넘치는 발언을 한 거예요.

▷이상휘: 그랬겠죠. 

▶최순애: 그랬더니 김수현 실장이 “네, 그건 해 주셔야 된다” 뭐 이러고 마치 “지금 2년이 4주년 같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그러면서 네, 여기서 예를 든 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그 버스 문제 

▷이상휘: 버스 문제죠.

▶최순애: 네, 주 52시간 도입으로 인해서 지금 그 기자님들이 어떤 봉급문제나 처우가 낮아지니까 그것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거든요. 지금 계속 파업이 예고되고 있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 문제가 이제 국토교통부가 그 장관 후임 장관 청문회 때문에 한 달 동안 김현미 장관이 공석이었으니까 그 동안 무슨 일을 저질렀다 하는데 실제 일을 저지른 것도 없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이제 이런 얘기가 오가가지고 상당히 이게 지금 정치와 현 정부를 바라보는 국민들에게 지금 의아심을 지금 낳고 있죠. 

▷이상휘: 이게 짧은 대화입니다만 파장이 아주 클 것 같아요. 이게 왜냐면 뭘 ‘셀프레임덕’이라는 그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최순애: 네. 

▷이상휘: 버스 문제만 하더라도 뭐 작년에 이어서 그런 52시간 문제가 나왔는데 이게 정부가 자초했다는 그런 얘기도 없지 않아 있거든요. 뭐 그래서 지금 이걸 뭐 다시 관료들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않느냐 이런 비판도 있는데 어쨌든 이 말에 대한 부분이 예민합니다. ‘관료들이 말을 잘 안 듣는다’ 관료사회에 대한 답답함 이야기 한 것이라고 이렇게 해석이 되는데 일각에서는 노무현 정부 때 트라우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죠?

▶최순애: 네, 왜냐하면 이게 사실 지금 현 정부를 참여정부 시즌 2라고 할 정도로 

▷이상휘: 네.

▶최순애: 특히 이제 인사부분에 있어서 

▷이상휘: 인사부분.

▶최순애: 네, 그 당시 청와대에서 일했던 분들이 지금도 계속 일을 하고 있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한 단계 승진한 상태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관료들은 지금 공무원들은 그 정부에도 일을 했던 분들 아니겠어요?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그러니까 그 당시에 경험했던 어떤 파트너들과의 어떤 인선이라든가 스타일을 다 알 테고 그게 후배 공무원들한테 공유가 될 터인데 그런 상황에서 특히 이제 그 참여정부 시절의 어떤 고위 지위에 있었던 분의 얘기를 들어보면 참여정부가 공무원을 신뢰를 안 한다 이런 거를 지금 그 느끼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지금 현 정부에서도 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공무원 사회에서도 공유가 되지 않겠어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이 현 정부가 공무원을 느끼기를 마치 그냥 수족처럼 어떤 파트너가 아니라 동역자 개념이 아니라 수족처럼 부리는 어떤 대상으로 내지는 군기 잡는 대상으로만 여긴다고 어떤 느꼈을 때

▷이상휘: 네.

▶최순애: 어떤 그들의 간극, 심리적인 간극은 지금 심각하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이상휘: 그렇죠. 저도 모두의 인사말에서 그 언급을 조금 했습니다만 이게 얘기 자체에 들어가는 인식이 문제거든요. ‘관료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이게 종속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상당히 해석의 여지에 따라 파장이 클 것 같습니다. 어쨌든 김수현 정책실장이 “2주년이 아닌 4주년 같다”라는 그런 얘기도 했는데 이게 실질적으로 일을 해 보니까 공무원 사회가 복지부동(伏地不動) 하고 있다 뭐 이런 얘기를 간접적으로 표현 한 것이겠죠?

▶최순애: 일단 공무원들의 속성이 관료집단의 속성이 어떤 안정적이거나 내지는 뭐라 그럴까? 현상 유지의 속성이 조금 있어요. 

▷이상휘: 현상 유지의 속성이다. 

▶최순애: 네, 그리고 어느 정권에서나 공무원들의 어떤 그런 어떤 복지부동의 문제는 강도에 문제가 있고 시기에 문제가 있지 불거지는 게 좀 내재되어 있는 게 있거든요. 근데 어쨌든 이들 공무원들이 일을 하지 않고는 사실 정책적 성과가 날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이상휘: 네, 그렇죠. 

▶최순애: 그러니까 그런 거를 인정을 하고 어쨌든 집권한 정부라면 그 공무원들을 어떻게 이제 그 잘 어떤 파트너로 인정하고 활력을 주면서 또한 어떻게 리드할거냐는 또 정부의 역량이기도 하거든요. 근데 지금 중간 지금 2년 된 마당에 벌써 이런 소리가 나온다는 거는 관료집단을 대상으로 어떻게 저렇게 지적하기 이전에 우리가 그 동안 어떻게 해 왔느냐를 먼저 돌아보는 게 순서일 것 같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이 공무원 집단을 예를 들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냥 시키는 일이나 해 뭐 예를 들면 장관이 없는 사이에 이상한 어떤 행동이나 하는 집단으로만 여긴다면 그들이 지금 가뜩이나 지금 현 정부 들어서 적폐청산에 바쁘잖아요. 열심히 일 했는데 혹시라도 나중에 내지는 정권이 바뀌면 이거 내가 혹시 나한테 어떤 불이익이 돌아오는 것 아닌가, 심지어는 어떤 사법적 판단을 받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라면 열심히 안 하죠. 그러니까 이제 그런 분위기 우리가 그 동안 2년 동안 어떻게 했나 라고 돌아보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휘: 뭐 청와대와 여당의 입장으로서는 국민의 투표로 만들어진 정부니까 관료들이 여기에 적극 부응해서 일을 해야 한다 이렇게 이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또 공무원들의 입장에서는 이거 도대체 누가 책임질 것이냐 이런 측면에서 또 소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공무원 사회가 느끼는 현 정부에 대한 부담, 가장 큰 부담이 뭘까요?

▶최순애: 아까 제가 언급드린 대로 이제 적폐청산을 심하게 하다 보니 

▷이상휘: 그러니까

▶최순애: 과거 했던 일이 다 부정적으로 평가받거나 그 당시에 일했던 공무원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들이 부담이겠죠. 왜냐면 공무원들은 사실은 시키는 일을 하게 되는 거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국정 아젠다를 일선에서 수행하는 이제 공무원들인데 그런 것들이 예를 들면 향후 시간이 지나서 내지는 정권이 바뀌어서 달리 평가 받아 가지고 내가 그 짐을 떠안는다? 그러면 이 공무원들은 말하자면 ‘늘공’이잖아요. 늘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이상휘: 네. 

▶최순애: 어쩌다 보니 공무원들이 ‘어공’들이 시킨 일을 하다 마당에 그런 불이익을 받았을 때는 이제 현재 임하는 자세나 마음이 달라질 것 같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이제 그런 부분을 헤아려서 어, 절대 이거는 그렇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뭐 이런 것들을 달래면서 같이 끌고 가야 하는 게 바른자세지

▷이상휘: 아, 그렇죠.

▶최순애: 비판을 한다는 것은 제가 볼 때는 지금은 또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상휘: 이게 귓속말이 드러나 버렸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건데 사실상 이게 참 어공들 사이에는 자주 나오는 이야기라고 봐야 되거든요. 저도 뭐 어공 생활을 좀 오래 해 봤습니다만 이 사실 공무원들에 대한 능력 이걸 어떻게 끌어내느냐 이게 투표로 선출된 사실상 정부의 그 어공들이 해야 될 아주 중요한 책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좀 들긴 합니다.

▶최순애: 근데 역대 정권에서 보세요. 출범할 때 각 청와대가 인사를 할 때 늘공을 많이 채용하잖아요.

▷이상휘: 네, 많이 하죠. 

▶최순애: 네, 그러니까 의존하지 않을 수가 없고 

▷이상휘: 네, 조합을 하죠, 이렇게.

▶최순애: 그런데 그 늘공에 대한 의존도와 늘공을 이렇게 어렌지 하고 리드하는 역량은 지금 어공에 달려있거든요. 그러니까 실력이 출중하든지 뭐 국정지지율이 높든지 아니면 도덕성이 높든지 그래서 늘공들도 절대 뭐 복종 내지는 절대 협력을 하면서 가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해야 되거든요.

▷이상휘: 네, 이 문제 메시지도 한 분 주셨습니다. 07**님인데 ‘관료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는 태도가 큰 문제입니다’ 이게 최순애 평론가 이야기하시는 것과 좀 닿아 있는 것 같아요. 자, 나경원 원내대표 말 이 구설수 논란 있는데 이거 한 번 짚어 보겠습니다. 대통령 지지자들 비하 표현했다, 뭐 정확한 의미는 몰라서 그랬다고 사과는 했습니다만 막말 논란 때문에 좀 비난 섞인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 원내대표의 문제만 아니죠. 이게 국회의원들 막말 논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이거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최순애: 하아, 일단은 총선을 앞두고 각자가 일단은 개개인들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상황인 것 같고. 

▷이상휘: 존재감이다.

▶최순애: 네, 그 다음에 당 차원에서는 어쨌든 지지층을 결집해야 되는 거잖아요. 결속시켜야 되는 문제가 있고 당장은 이제 집토끼부터 결속을 시켜야 되니까 

▷이상휘: 네.

▶최순애: 집토끼들이 모였을 때 집토끼들을 대상으로는 강성발언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이상휘: 네.

▶최순애: 그러다보니 이제 무리수를 둬서 좀 상식적으로 봤을 때 보편적으로 봤을 때 쓰지 말아야 될 어떤 비속어나 은어들이 나오는 거라고 볼 수 있겠어요. 그리고 되게 강경한 발언 지난번에 그 김무성 전 대표도 “다이너마이트로 뭐 청와대 폭파시켜야 된다” 이런 무리한 발언을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이 부분들이 지지층을 결집시키면서 그 가운데 내가 주도한다, 어떤 이런 거를 과시하다 보니 이제 무리수를 두게 된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이상휘: 네, 집토끼 산토끼 그러는데요. 사실 이 용어도 적절치 않은 용어거든요. 이게 왜냐하면 지지자들이고 대중들이고 국민들인데 이 사람들 자꾸 ‘토끼, 토끼’ 그러니까 (웃음)

▶최순애: 아니 그러니까 그래서 제가 이제 저도 이제 이거를 그냥 관습적으로 쓰게 되는데 

▷이상휘: 네.

▶최순애: 그래서 더 이제 뭐 이 말을 제가 또 할 예정이었는데 이런 거예요. 이렇게 비속어를 은어를 쓰게 되면 본인이 일단은 이제 우리가 그런 말이 있잖아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 본인의 품격이 떨어지는데다가 이 말을 든는 대중을 또한 이렇게 모욕하는 발언이 되는 거예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래서 그런 지점에 대해서 특히 이제 이번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쓴 발언은 이제 문제가 좀 있고 본인은 이제 몰랐다고 해명을 하는데 몰랐다고 하면 더 문제가 되는 게 뭐냐면 공인이 어떻게 모르는 단어를 어떻게 공식적으로 쓸 수 있느냐 라는 이제 문제를 지적할 수 있는 거죠. 

▷이상휘: 하다보니 그냥 즉흥적으로 나간 건 아닐까요? 

▶최순애: 그러니까 

▷이상휘: 연설대 올랐으면 이 감정이 굉장히 좀 업 되고 뭐 이런 부분이 있거든요.

▶최순애: 아니 그래서 제가 이제 그 부분은 다른 얘기긴 한데 지금 한국당 집회 장면을 보면 거기 이렇게 런웨이가 있잖아요. 런웨이가 있잖아요. 

▷이상휘: 그렇죠. 예전에 보지 못한 그런 거더라고요. 

▶최순애: 그렇죠. 런웨이가 있고 거기 빨간 카페트 아닌 카페트가 깔려 있어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거기에 어제는 토요일 날 대구에서 하지 않았습니까? 대구는 그야말로 보수의 심장이라는 곳 아니에요. 그리고 지지자들 엄청 모였겠죠. 그러면 사실 말씀하신 대로 업되고 흥분이 되면 이제 말이 막 나오죠. 그리고 예정된 말이 아닌 단어를 구사할 수는 있어요. 이제 그런 거를 전제한다 하더라도 그 나 대표의 말은 문제가 있는데다가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 그 집회의 포맷, 형식 이거는 제가 볼 때 좀 재고할 필요가 있지 않나. 왜냐하면 그런 데서는 사실은 뭐 1부가 있고 2부가 있고 제가 현장에서 다 보지는 않았지만 그 일방적으로 지도부가 쏟아내는 말이 되게 선동적인 요소가 있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지난번 또 언제 표현했지만 자기 확증편향이 강해질 수가 있다. 확증편향이 강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포맷, 오히려 지지자들의 얘길 드는 거, 그리고 서로 나누는 거 그런 현장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일단 지금 이제 3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어, 이 청와대가 3년차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상당히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요. 어, 앞서도 이야기 했습니다만 2년차인 지금도 사실상 관료들의 문제가 있다 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실제 4년차 되면 당청 관료집단 이 간극 굉장히 좀 커질 것 같은데 이거 좀 좁혀야 국정이 좀 잘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좁힐 수 있을까요, 이게?

▶최순애: 그래서 이게 아까 말씀대로 관료집단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의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 일단은 그 대상을 어쨌든 우리와 동질 내지는 동역자로 인식하고 그 다음에 그들과 어쨌든 소통을 하면서 화합을 해야 되겠다는 어떤 생각을 갖는 게 일단 먼저고요.

▷이상휘: 그렇지요. 

▶최순애: 네, 그리고 뭐 정말 복지부동 한다 그러면 거기 어떤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어떤 방편을 강구를 해야죠. 

▷이상휘: 네.

▶최순애: 엊그제 지난 8일에도 그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기재부 간부들을 모아놓고 정신 차리자 이랬다는 것 아니에요.

▷이상휘: 네.

▶최순애: 특히 기재부 같은 경우는 부처 내 칸막이가 더 심각하다고 그래요. 우리 원래 정부 간 칸막이가 심각한 마당에 기재부는 더 그게 심하다고 해서 지금 홍남기 경제부총리 같은 경우는 어쨌든 올해 안에 민생경제 부분에 대한 성과를 내야 되는 조급함이 있는 부처 아니겠어요?

▷이상휘: 그렇죠. 담당자고 책임자이니까 

▶최순애: 그래서 이제 그렇게 채근했다고 하고 군기 잡기 나선 연장선에서 이제 지금 이 밀담도 해석을 해야 되는 건데 어쨌든 공무원들이 일을 하지 않으면 성과가 나기 어려운 현실이니까

▷이상휘: 뭐 손발이니까 당연히 해야 되겠죠. 

▶최순애: 그렇죠. 그런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면 달래고 때로는 어떤 뭐 군기를 잡아야 되면 군기도 잡아야 되고 또한 동기부여도 해야 되고 저는 이제 이런 게 일단 인식의 전환과 그들을 이제 어떻게 보면 이게 리딩할 수 있는 자세 리더십의 발휘가 일단 필요하다고 보고 

▷이상휘: 네.

▶최순애: 그 다음에 이제 두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게 뭐 특별한 처방약이 있지가 않아요. 어쨌든 공무원들도 국민의 한 사람이라고 보면 정권을 바라보는 인식이 있을 것 아닙니까?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이 정권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향후 어떻게 될 건지 속된 말로 그들도 통밥을 굴릴 것 아니에요. 그랬을 때 이 정권이 국정운영이 어떻다는 것, 그리고 향후 내년 총선이 어떻고 3년 뒤 어떻게 될 거라는 거를 계산을 한다고 했을 때 그러면 그들에게 모범이 되는 어떤 권력 운영이 되어야 된다, 모순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된다든지

▷이상휘: 네.

▶최순애: 뭐 표리부동하지 말아야 된다든지 뭐 이런 언행일치가 되어야 된다든지 뭐 이런 것들이 정권을 잡은 사람들의 어떤 솔선수범의 모습이 보여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상휘: 그렇죠. 네, 그 이게 뭐 3년차 징크스는 아닐까요? 역대 정부에서 3년차에 징크스가 상당히 많이 일어났는데 뭐 그 때마다 국정동력이 완전히 상실되고 이런 예가 많았죠?

▶최순애: 근데 이제 3년차 징크스 전에 현 정부는 어떻습니까? 벌써 김태우 씨나 뭐 신재민 씨나 이런 사건들이 좀 있었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 예를 들면 김태우 전 수사관 같은 경우는 이제 청와대 있다가 이제 그런 거를 목도한 건데 이런 것들이 이제 시간이 지나면 특히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맞물려 가지고는 지금 공무원들이 그 공무원들 사이의 일이 계속 드러나는 거죠. 

▷이상휘: 네.

▶최순애: 지금 공무원들은 어떻다고 합니까? 자기가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 녹음도 하고 적기도 하고 이런다고 해요. 그러니까 

▷이상휘: 저도 그 이야기 들었는데요.

▶최순애: 네. 

▷이상휘: 깜짝 놀랐습니다, 진짜.

▶최순애: 그러니까 이게 만약에 문제가 국정지지율이 낮아진다거나 분위기가 좀 나쁘다고 그러면 본인이 피해 받지 않기 위해서 이거를 드러낼 것 아니에요? 그 국정을 운영하는 사람들 간 이런 뭐 불통이라든지 이 불협화음이 드러난다 그랬을 때는 이거를 우리가 레임덕으로 보는 거죠.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더 큰 거는 권력의 어떤 권력 내부의 권력 투쟁 이것도 3년차에 나타나는 징크스고 

▷이상휘: 네.

▶최순애: 그 다음에 대형화재 사건 사고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그런 거에 저기 대처하지 못하는 어떤 정부 어떤 무능한 이런 것들도 드러나게 되어 있고 그래서 뭐 제가 전 정부 얘기를 굳이 뭐 여기서 거론하지 않더라도 지금 그런 조짐이 조금 보이고 있는 부분들이 좀 있거든요. 

▷이상휘: 조짐이 보인다.

▶최순애: 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이 기회로 지금 다시 경각심을 다시 갖고 신발끈을 조여 매는 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휘: 이게 진짜 정치적인 하이니 법칙이죠. 사소한 사건이 자꾸 발생하다 보면 큰 사건이 일어나는 그런 이제 하이니 법칙이 되는데 어쨌든 지난해는 말이죠. 경제 문제로 곤란을 겪다가 남북 문제 정상회담 이걸로 좀 한숨 돌렸는데 3년차인 문 대통령의 지지율 어떤 변수들이 있다고 보십니까?

▶최순애: 일단은 경제 민생 그러니까 민생경제 부분이 일단 가장 클 것 같아요. 그리고 민생경제가 체감되는 어떤 성과가 없으면 어떤 성과도 제가 볼 때 빛을 발하거든요, 현 정부에서는.

▷이상휘: 네.

▶최순애: 왜냐면 지금 되게 경제상황이 안 좋다는 거죠. 특히 이제 일자리 부분하고 고용 문제 이 부분에 있어서 지금 특히 이제 최저임금 인상과 급격한 인상과 맞물려가지고 오히려 저소득층이나 그 비정규직 부분 

▷이상휘: 네.

▶최순애: 이런 또 일용직 근로자들을 보호해야 될 현 정부가 오히려 그들에게 지금 원하지 않는 결과적으로는 어떤 피해를 주고 있는 입장이거든요.

▷이상휘: 결과적으로.

▶최순애: 네, 그런 입장에서는 지금 이 특히 이제 지금 당장 내년에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부분이 지금 걸려있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 부분에서 지금 뭐 상징적인 어떤 그 효과를 내기 위해서라도 뭐 최저임금을 동결한다든지 뭐 이런 어떤 획기적인 어떤 결정 이런 부분이 좀 따라야 될 것 같다. 

▷이상휘: 음,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

▶최순애: 네, 따라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상휘: 자, 문재인 네? 말씀하시죠. 

▶최순애: 그리고 여전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이 부분의 성과가 어떻게 나느냐 나타날 거냐는 그 문제는 관심사고 무엇보다도 제가 볼 때는 어떤 인사 부분 인사  패는 없어야 되겠다.

▷이상휘: 인사 실패. 

▶최순애: 네, 그 다음에 어쨌든 국회에서 그 입법에 대한 현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입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되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것이 어떤 정책 성과로 나타나려면 협치에 대한 부분을 강화해야 되겠다 라는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이상휘: 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회동을 제의했는데 황교안 대표 측에서 일대일 역 제안 했거든요. 이거 청와대가 받아 들여야 된다고 보십니까?

▶최순애: 청와대가 절박하면 저는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받아야 된다.

▶최순애: 어쨌든 받아줄 필요가 한 번쯤은 있다. 물로 이제 작년 4월에 홍준표 전 대표하고도 일대일 회담을 했어요. 그 이번에 이제 황교안 대표도 일대일 영수회담 그런 형식을 요구하는 건데 제가 볼 땐 지금 이 국회가 지금 국회를 지금 뚫어야 될 상황이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지금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입법 과제, 그러니까 입법 성과를 내려면 어쨌든 국회에서 국회가 돌아가야 되니까 

▷이상휘: 네.

▶최순애: 절박하다면 지금 대통령이 황교안 대표를 혼자 부른다고 해서 그 모양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모양이 나쁠 것은 없다. 오히려 더 포용의 자세 큰 정신을 보여주는 모양새가 될 거라고 보고 일단은 불러서 얘기를 다 들을 수는 있는 거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실제 결론이 날지언정 만남의 자체에 의미를 두고 그 다음에 뭐 야당대표 모양 한 번 띄워주면 어떻습니까, 대통령께서. 제가 볼 때는 지금 현 정부가 절박하고 급하면 저는 오히려 그렇게 갈 수 있다고 봐요.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저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과 이인영 원내대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뒷담 얘기부터 시작해서 여야 회동까지 한주간 정치적 이슈 짚어 봤습니다. 지금까지 최순애 시사평론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최순애: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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