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의 대(對)중 추가관세 부과 발표 이후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졌지만 절하 폭은 다른 아시아통화와 비교해 과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5월 10일 이후 중국을 출발한 상품에 대한 관세가 인상되는 만큼, 실물부문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향후 전개상황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국내금융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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