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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홍법정사, 귀덕 해운사’ 어르신들을 부처님처럼제주BBS ‘아침저널 제주입니다’ - 불교계 소식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5.13 09:12

● 출 연 : 이병철 기자

● 진 행 : 고영진 기자

● 2019년 5월 13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 코너명 : 한 주간 제주지역 불교계 소식

[고영진] 지난 4월 13일 제주시 봉축탑에 불을 밝힌 한달여 동안 제주 전역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비쳤는데요.

어제를 각 사찰마다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불자들은 아기 부처님을 씻겨드리는 관불의식을 통해 번뇌와 욕심의 때를 다 씻어버리고 맑고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거듭나길 기원했습니다.

봉축법요식의 이모 저모를 이병철 기자가 교계 소식에서 들고 나왔다고 합니다.

이병철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병철] 네, 어제였습니다.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도내 주요 사찰에서는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며 제주가 불국의 섬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관음사에서는 법요식에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새생명을 다시 꽃피우는 백혈병소아암어린이에게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습니다.

또 오후1시부터는 누구나 참여하는 버스킹공연인 니르바나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는 등 5월의 따뜻한 햇살 속에 관음사는 그야말로 축제장을 이뤘습니다.

이에 앞서 법요식 전날에는 불교계에서는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찬불가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아직 한국어 발음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부르려고 하는 그 모습에서 이들이 얼마나 한국을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봉축점등 전야제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인드라 스님의 축하공연 그리고 소원촛불 탑돌이와 유등 띄우기 등을 하며 불자들은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 가득하길 기원했습니다.

[고영진] 관음사 이외에도 많은 사찰에서도 전야제와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죠?

[이병철] 네 맞습니다. 선림사 봉축 전야제에도 신도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선림사를 찾았는데요.

선림사 연못에는 연꽃초가 피어나고, 천진불의 웃음소리는 도량을 가득 매웠습니다. 그리고 부처님 오심을 모두가 축하하는 의미의 한마당 전야 음악회가 제주시 연동 선림사를 찾는 이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등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제주 삼광사도 1만여개의 등불을 밝히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삼광사를 찾은 많은 불자들을 내 소중한 가족, 이웃들의 안녕과 발원을 담은 주름등에 불을 밝혔습니다.

삼광사는 봉축법요식 봉행 이후 흥겨운 민요가락이 도량 가득 울려 퍼지는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은 그렇게 회향됐습니다.

[고영진] 다음주 19일이 하안거 결제인데요. 23교구 본사 관음사 포살법회도 열린다면서요?

[이병철] 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본말사 스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정한 계행을 바로 세우는 포살법회가 오는 6월 1일 오후2시 관음사 설법전에서 봉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관음사는 스님의 결계를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고 합니다.

이날 포살법회에는 관음사 조실 종호 스님이 계사로 나선 가운데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을 비롯해 말사 스님 등 제주도내 조계종단 80여 스님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인 청정 계율을 받들고 행할 것을 발원하게 됩니다.

[고영진] 이번주 주말에 제주불교문화대학 총동문회에서 주최하는 체육대회가 열린다면서요?

[이병철] 네, 제주불교문화대학 총동문회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신심을 키우고 우정을 다지는 제16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오현고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한마음체육대회 개회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을 비롯해 대덕 스님들과 김태석 제주도의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신행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

동문회원들은 “함께하고 함께뛰며 정진하는 불문인”이란 슬로건으로 단결과 화합을 보여주는 다양한 경기를 통해 동문 회원들의 숨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고영진] 서귀포불교대학 총동문회에서도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한다면서요?

네 서귀포불교대학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한 화합의 한마당인 제14회 서귀포불교대학 총동문회 한마음 단합대회가 지난 19일 오전 10시 서귀포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립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한마음으로 모인 동문들은 보시, 인욕, 지계, 정진, 선정, 지혜 팀으로 나눠져 화합과 배려의 마음을 담아낸 경기가 펼쳐집니다.

피구와 발 묶어 달리기, 줄다리기, 장대높이 오자미 넣기 등을 혼신으로 펼치면서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는 즐거운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고영진] 또 경로잔치도 마련된다면서요?

[이병철] 가정의 달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제주 홍법정사 신도회가 제주시 용담동 남사경로당의 살아계신 100여명의 부처님들에게 공양을 올립니다.

오는 20일 월요일입니다. 신도들은 우리에게 평생 자비를 베풀어 온 어르신들이 '우리의 부처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경로잔치를 마련하게 됩니다.

이날 아침부터 신도들은 어르신들에게 공양 올릴 음식을 만들고, 음식이 맛있게 조리되는 동안 불교계 최고 명창 고명선 아리쓰리봉사단장과 단원들의 흥겨운 마당을 펼칠 예정입니다.

[고영진] 귀덕 해운사에서도 경로잔치가 열린다고 들었는데요?

[이병철] 네, 국제구호와 자비 실천의 국제구호NGO인 ‘나누우리’가 제주지역 소외계층과 난치병 환우들을 위한 자선음악회와 경로잔치를 베풀 예정입니다.

오는 25일 오전 11시 나누우리와 해운사합창단이 함께하는 자선음악회가 한림 귀덕 해운사에서 펼쳐집니다.

자선음악회에는 제주시 한림읍 해운사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로 마련됩니다.

이날 음악회에 앞서 나누우리는 난치병 환아치료비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난치병 환우들에게 희망과 자비를 전합니다.

[고영진] 위빠사나와 사마타 수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주에서 열린다면서요?

[이병철] 네 다음주인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위빠사나와 사마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

미얀마파욱 국제선원 한국분원인 세나니승원의 담마다야다 반떼를 초청해 사마타와 위빠사나 법문과 수행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진행은 담마다야다 반떼 법사의 법문에 이어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 그리고 법사에게 점검을 받는 인터뷰 순으로 진행됩니다.

법회 장소는 제주시 절물휴양림인 숲속의 집과 팽나무 실에서 마련됩니다.

참가문의는 010-5006-3040으로 하시면 됩니다.

담마다야다 반떼 지도법사는 지난 2004년부터 미얀마 파욱 국제승원에서 수행을 하다가 2005년 파욱 사야도지를 은사로 출가했습니다.

그 후에 파욱 국제 승원에서 한국인 수행자를 대상으로 통역을 맡아왔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파욱 사야도지 등 파욱의 수승이 한국에 초청받아 올 때마다 통역을 맡고 있고 한국인들의 수행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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