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봉행된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2일) 오후 은해사 극락보전 앞 마당에서 봉행된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불자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뜻을 기렸습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민생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하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꼬집었습니다.

또 “일찍이 부처님께서는 중생을 위해서 유복한 왕자의 자리까지 내던지고 출가를 하셨다”면서 “정치 지도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국민만 바라보고 올바른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법요식에 앞서 은해사 회주 법타스님, 관장 돈명스님 등과 함께 15분여 동안 차담을 하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특히 참석한 불자들이 악수를 청하고 사진 촬영을 위해 몰려들면서 법요식 시작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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