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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월정사 등 강원 사찰 “산불 이재민과 함께 하는 부처님 오신 날”
김충현 기자 | 승인 2019.05.12 17:05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신흥사와 4교구 본사 월정사, 천태종 삼운사, 태고종 석왕사 등 강원지역 사찰들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특히 강원 불교계는 어려운 이웃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눔으로써 부처님 오신 날의 참된 의미를 새겼습니다.

춘천 BBS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12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고 산불 피해 이재민의 아픔을 위로했다.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강원 지역 사찰과 불자들의 화두는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고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자비와 나눔의 실천’이었습니다.

4월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봉축 행사를 취소하고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성품과 성금을 전달했던 신흥사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도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은 봉축 법어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비의 마음을 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송스님(설악산 신흥사 주지) -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지혜와 자비를 바탕으로 서로 힘을 모으면 그 어떤 역경이라도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신흥사는 지금까지 그리했던 것 처럼 앞으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이재민 여러분과 지역 주민들을 돕는 데 정성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는 12일,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성금을 지원하고,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부대중의 정성을 전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의 참된 의미는 내 이웃을 넘어 모든 생명이 함께 평화롭고 행복해 지기를 발원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데에서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월정사는 법요식에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하고 지역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는 주지 금곡스님과 신도, 불자마을 주민 등이 함께 한 가운데 법요식을 봉행하고, 양양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비의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낙산사는 4월 대형산불 당시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과 지역 사회 발전, 포교에 기여한 공직자와 신도, 불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상봉사상을 수여해 격려했으며,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성금,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원주 치악산 구룡사도 주지 적천스님과 사부대중이 함께 한 가운데 법요식을 봉행하고 희망과 평화를 기원하는 봉축 음악회를 개최해 주민과 관광객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습니다.

춘천 천태종 삼운사는 불자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봉축 행사와 체험 행사를 마련해 문화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습니다.

홍천 광운사도 주지 청운스님과 신도,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청운스님(홍천 광운사 주지) -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는 나만 위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을 부처님처럼 존경하고 받들어 모시고 그런 날이 되는 것이 진정한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밖에도 춘천 봉덕사와 봉현선원, 정법사, 석왕사, 보타사 등 사찰들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정성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전함으로써 부처님 오신 날의 참된 의미를 실천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김충현 기자  kangu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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