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12일 봉행...‘독거노인 병원비' 지원도

12일 오전 소림사 경내 대적광전에서 청소년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주지 정한스님 모습.
소림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모습.

경남 사천시 사천읍에 소재한 도심사찰 소림사가 인재불사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소림사는 12일 오전 경내 대적광전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와 함께 청소년장학금 전달식을 열었습니다.

소림사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청소년들 모습.
청소년장학금 전달 모습.

초등학생 10명에게 30만원씩, 중·고등학생 13명에게 50만원씩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하며 청소년들을 격려했습니다.

또한, 지역내 홀로 사는 어르신 5명에게 병원비 70만원씩을 지원했습니다.

소림사 주지 정한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보살행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한스님.

[인서트/정한스님/사천 소림사 주지]
여러분들이 전부다 소중하게 등을 달아주시고 해서, 제가 그것을 회향하는 의미로 이렇게, 이번 첫 해는 두서도 없이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조금 더 짜임새 있게, 실속있게 할 예정입니다.

부처님오신날 소림사를 찾은 불자들의 관불 모습.

한편, 소림사는 3년전부터 화엄경 경전반을 운영하는 등 지역내 전법과 포교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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