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맞아 '감동정치' '봉사정치' 실천 선언

자유한국당은 지금 대한민국은 부처님의 위로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봉사 정치', '감동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논평에서 "대승불교의 수행법인 육바라밀에서 가장 첫번째로 꼽히는 것이 보시 바라밀, 즉 넓은 자비심으로 널리 베푸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민생 투어를 통해 만난 서민들은 폐업과 실업, 실직 등 어둡고 우울한 절망만 이야기했다. '먹고 살기가 힘들다', '경제 좀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절규가 대한민국을 곳곳을 들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인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러면서 "오늘 만큼은 거리마다 걸린 화사한 오색 연등이 실망과 좌절이 덮은 민생의 골목길까지 따뜻하게 비춰주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 대변인은 "한국당이 아픈 사람과 나약한 사람, 가난한 사람, 힘들고 지친 사람 모두를 위해 등불을 밝히는 정당이 되겠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낮고 소외된 곳 구석구석을 살피는 봉사정치, 감동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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