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오늘 서울 도심에서 노동계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역 2번 출구 앞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결의대회 사전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민노총은 오후 4시부터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 비준과 모든 노동자의 노조를 설립할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결의대회 본대회를 열고 종로 도심을 거쳐 광화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까지 행진합니다.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수자원기술노조 조합원 등 1천500여명도 오늘오후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2차 결의대회를 열고 한국수자원공사에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강사제도개선과 대학연구교육 공공성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도 오늘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강사법'의 온전한 시행과 대학 해고 강사의 복직을 위한 집회를 열고 종로, 광화문까지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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