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 투어 대회 첫 우승 가능성을 높혔습니다.

강성훈은 오늘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치며 10언더파 61타를 기록했습니

이틀 합계 16언더파 126타를 친 강성훈은 공동 2위 선수들을 4타 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PGA 투어 대회 우승에 가깝게 다가섰습니다.

2011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강성훈은 지금까지 15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우승이 없습니다.

최고 성적은 2017년 4월 셸 휴스턴오픈 2위입니다.

한국 국적 선수의 최근 PGA 투어 대회 우승은 2016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김시우입니다.

전날 1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였던 강성훈은 5번부터 10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샷 감각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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