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10명 중 7명 이상은 결혼 상대방의 월급이 300만원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혼남성도 10명 중 6명꼴로 결혼하기에 적절한 본인 월급 수준을 300만원 이상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같은 분석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8월 미혼 남여 3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청년층 주거특성과 결혼 간의 연관성 연구'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보고서는 결혼하기에 적정 나이로는 미혼남성은 평균 만 32.7세였고, 미혼여성은 만 31.4세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결혼하기 위한 본인과 관련해서는 미혼남성 60.8%가 300만원 이상을 결혼하기 적절한 자신의 소득으로 꼽았고미혼여성은 32%가 300만원 이상을 선택습니다.

배우자 소득과 관련해서는 미혼남성은 절반가량(48.8%)이 200만∼300만원 미만을 첫손으로 꼽았고, 미혼여성은 300만∼400만원 미만이 44.3%로 가장 많았고, 400만원 이상도 29.9%였습니다.

보고서는 연구결과를 종합할 때 미혼여성 74.2%가 결혼 상대방의 소득이 300만원 이상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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