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제공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2019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국내외 유명 미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광주비엔날레 해외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와 2020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인 데프네 아야스·나타샤 진발라를 비롯해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한 마리아 린드, 마미 카타오카, 이용우 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유진탄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장, 스테파니 로젠탈 마틴그로피오스바우 미술관장 등 국내외 거물급 미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설명회는 내년에 개최되는 2020광주비엔날레 행사의 기본 방향에 대해 설명과 함께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선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대표 국제 미술제인 베니스비엔날레에 2020광주비엔날레 홍보 설명회 자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품격 높고 경쟁력 있는 전시로 국제 미술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술계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베니스비엔날레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김선정 대표는 한국 미술을 해외에 알리고 대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활발한 행보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한편 2019베니스비엔날레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11일 개막해 오는 11월 24일까지 베니스 자르디니 공원, 아르세날레 전시장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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