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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트] 부처님오신날 이틀 앞으로...전국 사찰 봉축 법요식 준비 분주
정영석 기자 | 승인 2019.05.10 18:00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경축하는 봉축 법요식이 모레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됩니다.

보도국 문화부 정영석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음력 4월 8일인 모레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이 거행되죠?

 

그렇습니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모레 봉행됩니다.

지난달 15일부터 진행된 봉축 일정이 이날 법요식을 끝으로 회향하는데요.

한국 불교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법요식이 열립니다.

 

각계각층에서 조계종 봉축 법요식에 참석할 것이라면서요?

 

네, 우선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는 윤종원 청와대 불자회장과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여야 정당 대표 등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 직업병 피해자 아버지인 황상기 씨와 태안 화력발전소 사고 피해자 어머니 김미숙 씨, 나눔의집 이옥선 할머니 등도 초대를 받았습니다.

 

법요식 순서 나왔나요?

 

네, 법요식은 도량을 깨끗이 하는 도량 결계의식과 꽃과 과일, 차 등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전에 올리는 육법 공양,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어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봉축사, 종정 진제 대종사의 법어 등이 이어집니다.

매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때면 대통령의 봉축 메시지가 나왔는데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봉축 메시지를 대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난해에 이어 남북 공동발원문도 발표되는데 어떤 내용들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불자들을 격려하는 불자대상 시상식도 열리죠?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와 만화가 이현세, 김병주 전 국군불교총신도회장, 방송인 전원주 씨가 불기 2563년 불자대상으로 선정됐는데요.

이들 네 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됩니다.

BBS 불교방송은 이 같은 봉축 법요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TV와 라디오로 전국에 생중계합니다.

 

각 종단의 봉축 법요식도 살펴보죠.

 

천태종은 모레 오전 10시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종정 도용 스님과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참석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합니다.

진각종은 강남 진선여고 내 행원심인당에서 열리는 봉축 불사를 통해 통리원장 회성 정사를 비롯한 스승들이 창종 정신을 되새기며 부처님오신날을 경축할 예정입니다.

총지종 역삼동 총지사는 통리원장 인선 정사가 참석하는 법회를, 관음종 종로 묘각사는 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참석하는 봉축 법요식을 각각 봉행합니다.

전국 사찰은 봉축 법요식 이후 회향 음악회와 불교문화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면서 한 달 가량 이어진 봉축 일정을 회향합니다.

 

정 기자, 지난 주말 연등회를 두고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요. 한국의 대표 문화축제 연등회의 불기 2563년 행사를 돌아보며 과제를 짚어보죠.

 

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은 10만 연등의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최대 축제에 종교를 넘어 50만 명이 함께했는데요.

특히 외국인의 자발적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외국인들도 이제는 수동적 관객이 아니라 능동적 주체로서 연등회에 참여하고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는 연등회의 핵심 장엄등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죠?

 

네, 친근한 만화 캐릭터와 어린이 장엄등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평화와 정의의 가치도 가득 담겼습니다.

독립운동 유적지 진관사를 비롯해 천태종 등이 대형 태극기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천태종은 국민화합과 경제회복을 기원하는 팔모등과 코끼리, 사자, 용을 형상화한 초대형 장엄등으로 연등회 볼거리의 수준을 높였습니다.

수행도량 금강선원은 소음과 매연을 줄이기 위해 장엄등 발전기를 배터리로 교체했는데 환경까지 고려하는 연등회 미래 모델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연등회는 전 세계인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성장했지만 대중화의 숙제는 여전히 남아있다고요?

 

네, 불교문화의 우수함과 대중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종교를 초월해 보다 폭넓은 참여와 파급효과를 이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울림 마당, 연등행렬, 회향 한마당에서 행사의 품격과 흥미를 배가할 스토리텔링, 나아가 드라마적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대중의 주목도를 높이고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콘텐츠의 개발, 프로그램 다양화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세기 창조와 변화를 거듭해 온 연등회에 내재된 역동성이 현대적 표현 방식으로 구현돼야 할 때입니다.

 

네 지금까지 문화부 정영석 기자였습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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