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민주당 4기 원내지도부 '이인영호'의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됐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막힌 여야 관계를 풀어내기 위해 소통하고, 좋은 해법을 마련하는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협치의 국회를 만들기 위해 심부름을 열심히 하겠다"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야당 지도부를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항상 국민을 바라봐야 하고, 국민 중 굉장히 중요한 국민이 야당'이라는 강창희 전 의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야당과의 소통에 나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불자의원 모임 '정각회'의 부회장으로, 불교계와 정치권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늦어도 내일까지 원내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현충원 참배 등 본격적인 공식 일정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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