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스님, "사건을 계기로 불자들이 더욱 결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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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불교연합회가 서면 영광도서 앞에 설치한 부처님오신날 봉축탑을 훼손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어제(8일) 밤 11시 48분쯤 봉축탑의 일부를 떼어내 훼손한 회사원 52살 A모씨를 검거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를 확보하고 A씨가 11시 48분부터 약 6분간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나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범행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연합회 회장 세운 스님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불자들이 경각심을 되새기고 더욱더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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