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북한이 전날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에 대해 미국 일각에서 '탄도미사일'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에 대해 "현재까지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미 당국은 현재까지 단거리 미사일로 공동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탄도미사일 이라는 미국 현지의 보도는 미 국방부의 공식 입장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으며, 미국은 소형 단거리 미사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4일과 9일 발사는 이동발사대에서 외형적 차이가 있고, 발사체 비행특성이 다른 점을 고려해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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