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3명 가운데 2명은 올해 상반기에 일자리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올 상반기에 구직활동을 한 구직자와 아르바이트생, 대학생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보면 전체의 67.3%가 '더 악화했다'고 답했습니다.

'구직난이 완화됐다'는 응답자는 단 2%에 불과했으며 '예전과 비슷하다'고 밝힌 응답자는 30%였습니다.

취업 경기가 더 나빠졌다고 느끼는 이유로는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27%로 가장 많았고, 기업채용 인원 감소가 21%, 입사 지원 경쟁과 전반적인 경기 부진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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