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AI 기반연구..컴퓨터공학 접목 두대학 선정

공학과 의학 등을 융복합을 통해 스포츠산업을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 양성은 성균관대와 포항공대가 담당하게 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와 공학이나 의학, 법학 등 결합한 교과과정을 운영해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게 될 '스포츠산업 융복합 대학원' 2개 과정을 운영할 대학으로 성균관대와 포항공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14개 대학의 신청을 받아 발표 평가와 현장 점검 등 심사를 거쳐 '성균관대 스포츠인터랙션사이언스 대학원'과 '포항공과대 스포츠AIX대학원' 2개 과정을 최종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액 국비 장학생으로 모두 4학기 과정을 운영하는 두 대학은 성균관대의 경우, 스포츠과학을 토대로 컴퓨터 공학, 소프트웨어, 디자인 등이 융합된 스포츠인터랙션사이언스(SIS) 과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또 포항공대는 4차 산업 핵심기술인 AI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이나 스포츠 멀티미디어, 차세대 스포츠 융합기술 등 3가지 분야의 전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입생 모집을 위한 운영 요강은 다음달 이후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해당 학교의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두 대학의 대학원 과정을 통해 "스포츠산업 혁신을 선도할 스포츠 융복합 분야의 핵심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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