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재무부가 이번 달 내로 2019년 상반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과 인도를 환율 관찰 대상국에서 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하반기 보고서에서 중국·일본·인도·독일·스위스 등과 함께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 올랐었습니다.

미 재무부는 1년에 2번씩 환율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대미무역흑자 규모가 큰 국가들 가운데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심층조사대상국으로, 2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는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