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그룹이 또다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늘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MP그룹에 대해 주권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거래소는 “이 회사는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영업일 기준 7일이내 이의신청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의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 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2017년 7월 구속기소 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고, 그해 10월 개선 기간 1년을 부여받았습니다.

이후 MP그룹은 이행내역서를 제출해 심사받았으나, 결국 상장폐지 결정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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