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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룡원, '힐링과 치유' 공간으로 자리매김
정영석 기자 | 승인 2019.05.10 01:00

 

신라 황룡사 구층 목탑을 모델로 건립한 경주 황룡원 중도타워가 힐링과 치유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명상 열풍 속에서 한국 불교 간화선 수행법인 화두 명상을 일반인들이 쉽게 실참할 수 있는 법석이 황룡원에서 장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정영석 기잡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우뚝 솟은 황룡원 중도타워.

세계적인 명상 열풍 속에서 힐링과 치유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대인들의 마음 치유와 힐링을 돕는 명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명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각종 행사들이 황룡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8월까지 1달에 한 번 황룡원 중도타워에서 '밝은 마음 화두 명상 캠프'가 진행됩니다.

생활 속 선 수행 실천과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희승 불교인재원 이사: 또 제가 하는 화두 명상은 다른 위빠사나나 호흡을 관하는 그런 관법이나 또는 자비명상 하는 방법 하고는 약간 다른 방법입니다 우리 전통의 화두 참선법을 일반인들이 쉽게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제가 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의 특징입니다.]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화두 명상 캠프는 실참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경주 남산 숲길과 낙조로 유명한 황룡사지 순례길에서 걷기 명상이 이뤄집니다.

불교인재원의 박희승 교수가 독자 개발한 참선 입문 프로그램을 직접 지도해 실참 수행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교수는 화두 공부법을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안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박희승 불교인재원 이사: 앞으로는 명상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체계적으로 배우면 좋을 것이고, 현대인들에게 맞게 그 원리를 현대화시켜서 생활인들이 잡념을 다스려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가 깨어있게 만드는 그런 효과가 있죠.]

신라 황룡사 9층탑을 본떠 세운 황룡원 중도타워는 한국의 유마거사라 불리던 대원 장경호 거사의 대중불교 원력을 이어 다섯째 아들인 장상건 동국산업 회장이 건립했습니다.

경주 황룡원은 불교의 다양한 수행과 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세계인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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